부구중, 재미‧역사‧과학‧진로‧스포츠 등의 현장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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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구중, 재미‧역사‧과학‧진로‧스포츠 등의 현장체험학습
  • 전석우
  • 승인 2022.11.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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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구중학교(교장 손홍식)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본부의 ‘2022 울진군 중학생 해외체험학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4일까지 4일간 2학년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부구중학교 수학여행은 서울 및 경기도 일대에서 역사‧과학‧진로‧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계획, 진행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잡월드에서 한지공예방과 생명공학연구소를 선택하여 체험을 했는데 뜻깊었다. 한지공예가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브로콜리의 세포막을 분리하여 DNA를 확인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해봐서 의미가 깊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잡월드 체험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2가지씩 체험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수학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다수의 학생이 고려대 탐방을 손꼽았다. 특히 한 학생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취직하는 것을 꿈꿔 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에 진학하기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크고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와 대학생들의 경험을 듣고 대학교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또 대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견학을 계기로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만약 일반고에 가게 된다면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교에 가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었던 숙박형 활동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교실 밖 배움터를 체험할 기회가 된다는 의의가 있다. 에버랜드, 스포츠몬스터 체험을 통해 학교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아쿠아리움, 뮤지컬 관람, 유람선 투어, 뷔페 저녁 식사 등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할 수 없는 행복한 경험을 하였으며, 고려대학교, 잡월드, 과학관 탐방 등을 통해 학업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 부구중은 수학여행의 후속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배우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한 ‘사진콘테스트 및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 시상하여 교육적 의미를 더 높였다.

손홍식 교장은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었던 다양한 체험학습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교실 밖 배움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본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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