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래 제2대 울진군파크골프협회장이 지난 4일 오후 울진파크골프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손병복 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승필 의장과 군의원, 김재준 도의원,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 정세윤 경찰서장, 주성열 체육회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장, 파크골프 회원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원형래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큰 영광과 책임을 느낀다”면서 “봉사하고 심부름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을 잘 모시고 파크골프장의 부족한 시설을 보완하고 앞으로 울진군 파크골프장을 한국공인파크골프 운동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은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보고 왕피천 구장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최고의 구장이라고 말한다. 공인구장 설계를 통해 전국대회와 도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구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파크골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울진에 1천만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 자신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원형래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골프는 스스로 즐기면서 하는 운동이자 내가 스스로 심판관이 되는 운동이다. 우리 군민, 파크골프 회원 모두가 건전한 군민의식을 갖고 스스로 판단하고 리더십을 발휘해 울진군이 좀 더 희망차고 발전적인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진군 파크골프협회는 현재 12개 클럽 718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체육단체다. 골프장은 왕피천 둔치 일원에 조성된 울진파크골프장과 평해 남대천 둔치의 남울진파크골프장(9홀) 등 2곳 있다.
울진파크골프장은 2021년 9월에 신규 개장하여 46,000㎡ 면적에 36홀 규모로 청정 동해바다와 왕피천의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져 울진의 맑은 공기를 듬뿍 마시며 운동할 수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