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치유센터, 숲과 바다가 공존하는 치유 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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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치유센터, 숲과 바다가 공존하는 치유 공간으로 조성
  • 전석우
  • 승인 2021.03.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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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해양치유센터 건축설계 공모전에서 ㈜디엔비건축사 선정
울진해양치유센터 공모에 선정된 건축물 배치계획(농어촌공사 제공)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일원에 건립될 울진해양치유센터가 소나무 숲과 바다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건축제안 공모에서 유사 설계실적과 대표작 포트폴리오 등 정량평가와 대내외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디엔비건축사 사무소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디엔비건축사 사무소는 사업부지 주변 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치유환경 조성을 위한 건축물의 입체적 공간구성과 숲과 바다를 이어주는 배치계획을 제안해 울진의 천혜자원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선정 업체와 3월까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울진해양치유센터 건축 설계도서를 11월까지 완료하여 울진군에 제공할 예정이다.

울진 해양치유센터가 2023년 완공되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과 동시에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을 병행 할 수 있는 울진군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해안 최초로 건립될 울진해양치유센터는 국비 17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40억원을 들여 4만3천여㎡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해양치유와 R&D센터, 휴양체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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