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엑스포공원, 내년부터 ‘왕피천공원’으로 이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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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엑스포공원, 내년부터 ‘왕피천공원’으로 이름 바뀐다
  • 전석우
  • 승인 2020.10.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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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2005년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주행사장인 엑스포공원 이름을 ‘왕피천공원’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 중이다.

울진군은 엑스포공원이 2회에 걸쳐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한 곳으로써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엑스포'란 전시회, 박람회를 뜻하는 것으로 전국에 6개소의 엑스포공원이 있어 지역을 알리는 데는 다소 미흡하다는 판단이다.

앞서 군은 기존보다 다양한 시설 도입을 위하여 이미 2017년 7월 왕피천유원지로 명칭 변경했다. 하지만, 그동안 2회에 걸친 성공적 엑스포 개최의 의미에 따라 대외적으로 엑스포공원이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해 왔다.

정호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올해 왕피천케이블카 개장을 계기로 울진군민의 젖줄인 왕피천의 고유 지명도를 더 알릴 필요성이 있어 이름을 변경하기로 했다”며, “국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엑스포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하여 공원 내 소규모의 ‘엑스포 기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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