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매화중, 매화기미항일 독립 만세 운동 기념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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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매화중, 매화기미항일 독립 만세 운동 기념식 참여
  • 전석우
  • 승인 2024.04.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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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년 전 “기미독립만세” 함성 재현으로 애국심 고취

매화중학교(교장 변용택) 전교생은 11일 매화 기미독립만세공원에서 개최된 제3회 매화기미항일 독립 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매화중학교 학생들은 식순에 따라 진행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헌시 및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등에 이어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하였다.

이날 기념식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11일 울진 독립운동사의 촉매가 된 매화 항일 독립 만세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의 기록에 따르면 1919년 3월 1일 독립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던 4월에 매화면 만흥학교(晩興學校) 학생과 청년들이 매화 장날, 울진 장날, 흥부 장날에 독립 만세운동을 일으키기로 결의했다.

3학년 박모 학생은 “제1회 기념식부터 참여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의 훌륭하신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나라를 생각하는 정신을 이어받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용택 교장은 “학생들에게 울진독립운동사에 길이 빛날 매화 기미 항일 독립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여 계승하는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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