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 해양과학관 울진 후정해변 해안정화 활동
상태바
국립해양과학관, 해양과학관 울진 후정해변 해안정화 활동
  • 전석우
  • 승인 2024.04.02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해 한 해만 4.5톤 가량 해양쓰레기 수거, 금년 활동빈도 늘릴 계획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과학관)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이 2일 과학관 반려해변(울진 후정해변) 해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쓰레기의 처리비용은 육상 쓰레기 처리비용의 1.5배에 달하고, 바다에 가라앉게 될 경우 약 12배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과학관은 지난해 5월, 울진군 후정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선정)하고 정기적인 해안정화 활동(연 4회/분기별)을 펼쳐 4.5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금년도는 활동 빈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제기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정화 활동 등을 통해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업사이클링한 손수건 제작, 친환경 곡물컵 제작, 해조류 부산물로 제작한 임·직원 친환경 명함 사용(공공기관 최초)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해안환경 정화는 우리 일상 속 실천이 가능한 활동으로, 과학관 친환경 경영의 대표적 활동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라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국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과학관은 2012년 1월 <수산자원관리법> 개정되면서 세계 최초로 제정된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바다의 사막화를 막고 해양쓰레기 저감 사업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