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성일 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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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성일 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 전석우
  • 승인 2020.01.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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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일(57세) 더불어민주당 前영양·영덕·봉화·울진군 지역위원장이 21일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4·15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농어민의 꿈, 지역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척박한 황무지를 일구는 농부의 마음으로 21대 총선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사표를 던졌다”며, “가난하고, 약하고, 순한 사람들의 정치,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 농민, 영세상인이 주인공인 정치를 위해 여러분 앞으로 달려가 경청하고, 주민 모두가 정치의 주인이 되는 지역사회를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싸우지 않는 착한 정치 ▲문재인 정부의 시대적 소명인 ‘촛불 혁명’의 완성 ▲지역 정치의 회복을 통해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함께 만들기 ▲농어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세상 ▲뜨거운 감자인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제시했다.

그는 “공천은 바로 당선이라는 공식은 호남과 영남 똑같이 지역 주민의 정치적 권리를 빼앗고 지역을 중앙에 예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지역 내 민주당과 자한당의 대립보다 더 근본적인 것이 지역과 서울의 대립이기 때문에, 당파를 떠나 지역민의 이익과 지역의 번영을 위해 토론하고 합의하고 이를 중앙정치에 관철하는 포용과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또 그는 “봉화 영풍제련소 문제, 풍력발전기 문제, 탈원전 정책으로 따른 울진과 영덕의 대체 산업 유치, 봉화와 영양 지역민의 소외를 해결하는 적절한 개발 등 지역 현안에 지역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현안을 해결해 내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 모두가 국회의원이다. 중앙정치에 예속된 지역 정치를 돌려받고 주민 모두가 정치의 주인이 되는 지역사회를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송 위원장은 지난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전개해 왔다. 송 예비후보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봉화군농민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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