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중학교(교장 한애경)는 지난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정광장에서 ‘2023학년도 온정중·온정초 연합 언어문화개선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운영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과 언어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온정중 학생들은 ‘언어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였다. 언어폭력 예방 활동으로는 ‘사제 간 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책 선물, 다독다독(多讀)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아동학대 예방 활동으로는 ‘긍정양육 리플렛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피켓 전시, 언어문화개선 선서식, 아동학대 예방 문구 서명 등을 진행했는데 이날 지역민들과 관광객 등 60여명의 서명에 동참하여 캠페인의 취지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
1학년 박00 학생은 “평소에 주변 친구들이 카톡방에서 은어나 비속어를 많이 사용해서 걱정했는데 이 캠페인을 통해 학교뿐만아니라 마을에까지 언어문화개선 인식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뻐요. 또한, 초등학교 후배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온정인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싶어요”라는 교육 소감을 밝혔다.
한애경 교장은 “언어폭력 및 아동학대 문제는 가정·학교·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이 온정면 전체에 언어폭력 및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울진교육지원청과 함께한 언어문화개선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은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