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초, 사제동행 뒤뜰야영으로 행복교육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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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초, 사제동행 뒤뜰야영으로 행복교육 실현
  • 울진투데이
  • 승인 2023.09.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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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초등학교(교장 김문용)는 작은 학교 살리기 및 교권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월 14~15일 1박 2일 일정으로 학교에서 뒤뜰 야영을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매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온정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활성화 및 교권 회복을 위해 1학기 사제동행 제주도 심신 힐링 여행에 이어, 학생들에게는 어린 시절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교사와 소통, 공감할 기회를 제공, 궁극적으로 학교 교육에 대한 믿음을 통한 교권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2학기 사제동행 뒤뜰 야영을 시행하게 되었다.

가을 운동회 및 학예회를 겸하여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첫날, 학생자치법정 역할극을 시작으로 오후에 작은 운동회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작은 운동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행복나눔 스포츠 교실지원단을 파견하여 모든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었다. 저녁 식사 후, 장기자랑 그리고 뒤뜰 야영의 하이라이트인 캠프파이어 시간에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및 시 낭송을 통해 부모님의 은혜에 눈물을 보이는 등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학교 폭력 예방 마을 캠페인 활동, 마을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후 온천물에서 사제동행 목욕 활동으로 서로의 등을 밀어주면서 사제 간, 친구 간 서로의 정을 쌓는 경험을 공유하였다.

소규모 학교의 행복 교육을 실현하여 작은 학교를 살리고자 하는 온정 교육 가족 모두의 열망을 담은 이번 사제동행 행사는 학생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학부모에게는 학교 교육에 대한 믿음을, 교사에게는 교육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작은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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