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중학교(교장 원창국)는 지난 13일 전교생 중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본교 과학실에서‘2023년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행사를 진행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농어촌 소외지역 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탐구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 능력을 배양하고 메이커교육, 신·재생 에너지 교육 등 과학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참가 희망한 김OO 학생 외 15명은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교사와 함께 ‘과학과 놀자! 신나는 과학쇼!’와 기초과학탐구실험으로 창의융합수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액화질소의 특성, 불꽃반응, 초전도체 관찰 등 수업 시간에 접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였고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학년 김OO학생은 “TV 등의 매체에서나 보았던 초전도체를 접할 수 있었고, 원리도 자세히 들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2학년 전OO학생은 “액화질소에 뜨거운 물을 넣었을 때 흰 연기가 올라오는 것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일이라 매우 인상적이었고, 초전도체를 눈으로 관찰할 수 있어 신기하였다. 차가운 온도를 유지시키지 않더라도 작동할 수 있는 초전도체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원창국 교장은 “창의융합과학교실을 통해 이론 위주의 수업이 아닌 체험 중심의 과학 프로그램을 경험하여 과학과 기술 공학에 대한 흥미 증진과 과학적 소양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과학탐구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