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 지난달 18일 ‘2024년 동해선 전 구간(부전~강릉) 개통’ 밝혀
국가철도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과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은 2024년 4월부터 철도운영자와 합동으로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거쳐 2024년 말 동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과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 등 2개 사업에 4,4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은 경북 포항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166.3km를 잇는 단선철도 건설사업으로 1단계인 포항에서 영덕 구간은 지난 2018년 1월 개통한 바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2단계 영덕~삼척 구간은 올해 사업비 1,866억 원을 투입하여 노반, 궤도, 건축, 시스템 등 전 분야에 총력을 기울여 공정률 90%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동해선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은 경상북도 포항에서 강원도 동해를 잇는 172.8km 단선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공정률 95%를 목표로 올해 사업비 2,563억 원을 투입하여 건축, 시스템 공사를 전 구간에 본격 추진 중에 있다.
동해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55분 만에 이동 가능해 기존 버스 대비 2시간 15분 단축되고, 전기철도 일괄 수송체계가 완성되어 선로기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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