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사업비 4,662억 원 투입해 2022년 완공 목표
- 동해선축 지역경제 활성화·국가균형발전 제고
- 동해선축 지역경제 활성화·국가균형발전 제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동해선 포항∼동해 간(172.8km) 전철화 사업을 이달 30일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해선 전철화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중 최초로 착공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19.7~‘20.9),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20.9), 실시계획승인(‘20.12)을 거쳐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는 기존 동해선 중 유일한 포항~동해 간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기 위해 총 6개 공구로 분할 발주하여 시행되며 2022년 완공이 목표다.
동해선 전철사업이 완료되면,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Electric multiple unit)인 EMU-150 열차 투입으로 부산시 부전에서 강릉까지 약 37분이 단축된다. 즉 무궁화(완행) 269분 걸리지만 EMU-150은 37분 단축된 232분이 걸린다.
또, 2024년 이후 EMU-260 열차가 투입되면 155분이 걸려, 무궁화 급행(217분)보다 이동시간이 1시간 가량(62분) 줄어들게 되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관광객 유입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이번 전철화 사업을 통해 기존 동해선 전 구간(총 연장 360.2Km, 부전∼강릉)의 전기철도 일괄 수송체계가 구축된다”면서 “향후,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완공 시 동해선 철도가 온전히 연결되어 남북 경제협력의 기반과 환동해경제권이 구축됨으로써 국가 물류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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