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태풍 '미탁' 침수피해 배수펌프장 847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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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태풍 '미탁' 침수피해 배수펌프장 847억 원 투입
  • 전석우
  • 승인 2019.12.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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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읍 읍내 배수펌프장 시설개량 152억 원
- 월변지역 배수펌프장 신설 145억 원
- 평해 지역 배수펌프장 신설 295억 원,
- 후포지구 배수펌프장 시설개량과 주변 시설물 정비 255억 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울진읍과 평해읍, 후포면에 배수펌프장 4개소를 신설과 개량하기 위한 설계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배수펌프장 건설 설계용역에 선정된 ㈜도화엔지니어링은 국내에서 배수펌프장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업체로서 내년 5월까지 현장조사에 이어 설계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건설되는 배수펌프장의 지구별 추진계획을 보면, 우선 울진읍 읍내 배수펌프장은 시설개량을 위한 152억 원, 울진읍 월변지역은 배수펌프장 신설에 145억 원, 평해 지역 배수펌프장 신설에 295억 원, 후포지구 배수펌프장은 시설개량과 주변 시설물 정비에 255억 원 등, 4개소에 총 84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한 달 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하여 건설기술진흥법 관련규정에 따라 절차를 이행했다.

정호각 맑은물사업소장은 “기후변화와 온난화 등으로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빈도 또한 높아짐에 따라, 과거 10년~ 20년 빈도의 강우량에 대응하던 것을, 앞으로는 80년~300년 빈도의 강우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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