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울진 정명리 야간 산불 2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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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울진 정명리 야간 산불 2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
  • 전석우
  • 승인 2023.02.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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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경북소방본부 제공 영상 캡쳐

울진군 기성면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행정당국에 의해 발생 1시간 58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32분께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산림당국은 119산불특수대응단,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186명과 진화장비 2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2일 오전 0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사진 = 경북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산림 0.9ha 가량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30대 소방공무원 1명이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불이 나자 울진군은 1일 오후 11시 43분, ‘산불발생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번 산불은 암석지와 경사로에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해졌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 = 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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