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항 겨울철 진미 ‘울진대게’ 위판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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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항 겨울철 진미 ‘울진대게’ 위판장 활기
  • 전석우
  • 승인 2023.01.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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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400~1만9300원에 거래

본격적인 대게잡이 철을 맞아 울진대게 위판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설 명절 연휴 이후 첫 경매가 진행된 27일, 죽변항 어판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경매에 나선 중매인들과 위판을 위해 상자 가득 담은 울진대게를 가지런하게 진열하는 어민들, 관광객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죽변수협(조합장 조학형) 판매과에 따르면 27일 죽변항 어판장에서 열린 경매에는 자망어선 28척이 위판에 참여해 총 1만 3570마리가량의 대게가 거래됐다. 이날 대게 1마리당 입찰 가격은 최고 1만9300원에서 최저 1만400원 선에 낙찰됐다. 총 위판고는 2억 4435만 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열리지 못하고 있던 울진군의 대표적 축제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2월 23일~26일까지 후포항 왕돌초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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