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지난 17일 울진군평생학습관 2층 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 진행한 컴퓨터자격증반(한글파워포인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최한 '2차년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 강화 및 자녀 진로지원' 공모사업으로, 7월부터 매주 2회 진행하여 교육생 20명 중 8명이 컴퓨터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교육생 박은화씨는 “평소 컴퓨터교육에 관심이 있어 교육을 받고 싶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못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컴퓨터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며, 도전하고 싶었던 강사 활동에 대한 첫걸음이 된 것 같아 보람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울진군가족센터는 2023년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식조리기능사, 네일아트, ITQ자격증반을 개설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활동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가족센터 홈페이지(uljin.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컴퓨터교육이 매년 개설되지 못했었는데 올해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교육이 좋은 성과도 거둘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욕구조사를 통해 가족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개설하려고 하니 많은 참여 바라며 모든 수료자들께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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