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독립운동 사료수집과 발굴 '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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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독립운동 사료수집과 발굴 '우수 기관' 선정
  • 전석우
  • 승인 2022.12.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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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14일 국가보훈처로부터 '2022년도 독립운동 사료 수집 및 발굴업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선조들의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기 위해 각종 문헌과 기록을 찾아내는 작업부터 포상 신청에 이르기까지 힘든 작업을 유가족들이 직접 해야 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북의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0년부터 경상북도 및 안동시에서 사업비를 보조받아 지역의 미포상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시작해 3년 동안 471명을 발굴하여 233명을 포상 신청하였고, 현재까지 51명이 독립유공자로 확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더불어 각 가정에서 보관해 오던 각종 독립운동 사료 훼손을 막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방문하고 설득하여 지금까지 독립운동 관련 사료 3,958건을 기증 또는 기탁 받아 독립운동사 연구에 활용하는 등 독립운동 사료 수집에 공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그동안 축척된 독립유공자 발굴업무의 노하우를 타 자치단체에 알려 더 많은 독립유공자가 발굴되도록 하고, 각 자치단체가 보관하고 있는 독립운동 사료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및 독립운동 연구기관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독립운동사 아카이브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정진영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앞으로도 독립운동사 연고 및 독립유공자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 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와 보훈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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