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음초, 나를 가꾸고 꿈을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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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음초, 나를 가꾸고 꿈을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 전석우
  • 승인 2022.10.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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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숙제』김다노 동화작가,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남동윤 만화가와 만남

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류동희) 학생들은 지난달 23일과 30일 두차례에 걸쳐 '나를 가꾸고 꿈을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비밀숙제』의 김다노 동화 작가와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남동윤 만화가를 초대하여 책과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4,5,6학년 학생들은 먼저 김다노 작가가 쓴 『비밀숙제』『비밀소원』책을 선생님과 함께 읽고 자신만의 비밀소원도 적어보고 작가를 만났을 때 물어보고 싶은 것을 편지로 쓰면서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였다. 비밀소원은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 대상작답게 학생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자아존중감을 키워가는 책 속의 주인공에 푹 빠져들게 해 주는 책이었다. 또 작가와의 대화는 모두가 존중받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5권 시리즈는 1학년부터 6학년이 모두 읽었다. 남동윤 만화가는 어린이 만화계 대통령이라고 불리울 만큼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현실을 대변하는 만화를 그려서 만화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일주일내내 작가와의 만남을 기다리게 만드는데 충분했다. 남동윤 작가는 만화가가 되기까지, 캐릭터의 완성, 그림을 그리는 다양한 직업을 만화처럼 소개해주셔서 1학년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잘 설명해주셨다. 또 책과 관련된 빙고게임, 퍼즐도 하면서 더욱 책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5학년생 장오이든은 비밀소원 3편의 주인공들을 꼭 노음초등학교 학생들로 등장시켜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윤영환 학생은 작가의 작업실이 궁금하다고 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계기로 책을 통하여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것을 즐기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만남으로써 자기의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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