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 지역주민 등 200여명 참여, 학부모와 소통, 화합의 장 마련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은 25일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어머니 배구 10개 팀 선수와 교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교육장기 어머니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와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위축된 울진 지역의 화합과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심신의 양성, 교직원과 어머니회의 친목 도모 및 이웃 학교와의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참가팀은 각 학교별 또는 연합팀별로 기량을 뽐내며 단합의 힘을 보였으며, 체육활동을 매개로 소통 ·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더 나아가 참여와 소통으로 울진교육 발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1부 리그는 울진중학교 A팀, 2부 리그는 울진중학교 B팀 어머니 배구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권오진 교육장은 “2년이 넘는 기간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지속되어온 울진 교육가족들의 따듯한 ‘화합’과 가슴 아픈 울진 산불 피해를 딛고 일어선 불굴의 ‘용기’를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하여 기쁘다. 화합과 용기의 힘을 신나는 배움의 길로 연결해 행복 울진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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