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자망어선이 해경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10일 밤 7시 15분께 강구면 삼사 동방 9km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강구선적 어선 A호(4.98톤, 승선원 4명)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승선원과 선체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민간 구조선을 동원, 안전관리하여 A호를 강구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선박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면 좌초·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으니 출항 전 안전 상태 및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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