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온정중, 전문 직업인 초청 체험형 진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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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온정중, 전문 직업인 초청 체험형 진로 특강
  • 전석우
  • 승인 2022.05.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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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요청 교육과정 연구학교-소규모학교 활성화 방안 연구

울진 온정중학교(교장 송진건)는 연구 과제수행의 일환으로 지난 29일에 전교생 대상 전문 직업인 초청 체험형 진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은 진로연계학기로 운영되었으며, 진로연계학기는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에 활발히 이뤄지는 진로탐색활동이 상급학년으로 갈수록 기회 제공이 축소된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교육과정 설계이다.

온정중은 교육부 요청 경북교육청 지정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탄력적 운영을 위한 혁신방안 연구’의 과제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진료 특강은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맞춤식 체험형 진로탐색 교육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학생회에서 정한 제과제빵사, 조향사, 크루즈 승무원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되었다.

먼저, 제과제빵사는 조작적 수공 기능의 발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캐릭터 쿠키 만들기 활동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였다.

다음으로는 M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직업으로 조향사를 진로 탐색해보았다. 세부적으로는 조향사가 하는 일, 진로 전망,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정 등을 알아보고 아울러 간단한 향료를 조합하여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실시되었다.

마지막으로 우리 고장 관련 직업군 탐색활동으로 크루즈 승무원에 대한 직업 탐색활동이었다. 크루즈 승무원의 직업에 대한 매력, 우리 고장에서의 직업처를 알아보고 학생들은 바른 자세와 말투 코칭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온정중 3학년 학생 임아무개 학생은 ‘승무원은 비행기 승무원만 생각했는데 열차승무원, 크루즈 승무원 등 다양하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있었고, 우리 고장과 관련된 직업이라 더욱 집중해서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 우리 고장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 해 보고싶다’는 소감을 말하였다.

온정중학교는 소규모학교 활성화의 모델링을 위하여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연구ㆍ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도 그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 외에도 학교 자율 교육과정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의 자율, 봉사, 동아리 진로 4가지 영역 중 자율, 동아리, 진로만 선택 편성 운영하고 있다. 특히, 5월부터 도내 최초로 중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활동 약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의 일반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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