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경북광역본부, 울진 산불피해 주민 위해 5억원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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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구경북광역본부, 울진 산불피해 주민 위해 5억원 내놔
  • 전석우
  • 승인 2022.04.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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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재단과 산불 피해극복 프로젝트 ‘동행’ 추진,
- 5억원 상당 문화예술 프로그램‧물품 지원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울진 주민들을 돕기 위해 KT 대구경북광역본부(이하 KT)는 27일 도청을 방문해 총 5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KT가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울진 산불 피해 극복 프로젝트 ‘동행’을 통해 진행된다.

기부금 총 5억원 가운데 1억원은 ▷찾아가는 음악회‧전시회 등 문화예술행사 ▷울진 농수산물 라이브 커머스 ▷울진 방문의 해 YouTube 영상 공모전 ▷산불 피해 극복 벽화 마을 조성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작ㆍ지원에 사용된다.

또 울진 산불 이재민에게 4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한다. KT는 필요물품을 조사한 후 식자재, 가전제품, 침구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물품은 경북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연계해 경품으로 제공하거나, 산불 피해를 입은 마을과 학교에 지원될 방침이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전한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보내주신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각지에서 이어지는 도움과 관심이 화마의 상처를 치유하고, 주민들의 마음에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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