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출신 김병수(56) 경찰청 경비국장(치안감)이 17일 대구지방경찰청장에 취임했다.
김병수 청장은 취임사에서 “국민들은 공권력의 상징인 우리 경찰을 향하여 공정한 법 집행과 당당한 법 집행을 요구하고 있어, 차별 없는 공정한 법 집행이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국민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포함하여 최대한도의 백지수표를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경찰관들의 헌신을 존중하는 주민들이 많아지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죽변 출신으로 죽변종합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지난 2008년 총경에 승진한 김 청장은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영주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경비2과장·정보2과장, 경찰청 보안3과장, 울산경찰청 제1부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1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을, 7월부터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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