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 출신 장광선 중장이 중·동부전선의 육군 제2군단장에 취임했다. 취임식은 15일 춘천시 소재 군단 사령부에서 거행됐다.
장광선 신임 2군단장은 취임사에서 “적과 싸워 이기는 군단, 지역주민과 전우들이 신뢰하는 군단 육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광선 중장은 울진읍 고성리 귀골 마을 출신으로 울진남부초(10회)와 울진중(36회)·고(34회)를 졸업했다. 울산공업전문대학을 거쳐 대전대에서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육군 제3사관학교(25기)를 통해 육군 소위로 임관해 52사단 제215 보병연대장과 56사단 참모장, 제2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장, 제2작전사령부 교육훈련처 부대훈련과장으로 복무했다. 2017년 12월 29일 준장으로 진급 후 2018년 1월에 제2군단 참모장, 2019년 5월 소장으로 진급 후 육군 제2보병사단장,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 제1군단 부군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2021년 8월부터 육군3사관학교장을 지냈으며, 지난 12월 9일부로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제2군단장으로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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