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불영사에서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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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소방서, 불영사에서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펼쳐
  • 전석우
  • 승인 2021.12.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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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3일 14시경 지역의 대표 목조문화재인 불영사를 대상으로‘119안전돌봄대’운영·정비 및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안전돌봄대’는 2017년 12월 편성 및 운영을 시작하여 스님·관계자를 포함한 10명의 안전돌봄대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주요 활동 사항은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화재취약시기 자체 순찰 ▲주기적인 비상소집 훈련 및 자체소방시설 활용 소방 훈련 등이다.

또 이날은 중요 목조문화재 및 산불대응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함께 실시하였다.

산불 발생 및 강한 바람으로 응진전(보물730호)으로 화재가 번져 문화재 소실이 우려되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소방공무원, 울진군청, 국유림관리소, 의용소방대원, 자위소방대 등 54여명이 참석하여 119신고·인명대피 유도 등 초기 소화활동, 문화재 반출·보호, 화재진압 지원 및 산불진화 활동 등을 훈련하였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불영사는 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관계자들의 초기 진화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 등을 통하여 울진 지역 대표 문화재인 불영사를 보다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소방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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