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6일 울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읍 관내 다문화 아동·청소년 45가구에 생활용품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맞춤형 특화사업의 일환인아동·청소년 생활용품키트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장시간 가정 내에서 생활하는 아동에게 생활용품 지원을 통해 아동 결식 방지 및 아동보호자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되었다.
생활용품키트는 유산균, 손세정제, 식료품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협의체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이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각 가정으로 전달하였다.
김종경 울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 내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아동·청소년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의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선광 울진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관심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며 “민과 관이 함께 울진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키워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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