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지사장 채홍기) 행복충전봉사단은 9일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생활개선 울진군연합회(회장 박미란)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집 고쳐주기는 농어촌 취약계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활동이다.
봉사단은 이날 온정면에 홀로 거주하고 계시는 김모 어르신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폐가전제품과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하고 무성하게 자란 마당의 풀을 제초하는 등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어르신의 희망사항이었던 화장실 신축공사에도 일손을 보태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특별히 서대석 온정면장을 비롯한 온정면사무소 직원들도 동참했다.
김 어르신은 “그동안 처치곤란이었던 쓰레기들을 걷어 내주셔서 마음이 홀가분하다”며 “특히 마당의 노후된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느라 매우 불편하였는데, 이제는 집안에서 편하게 화장실을 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채홍기 영덕·울진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어촌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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