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온정면(면장 서대석)은 온정면 이장협의회(회장 손승준), 청년회(회장 정원수)와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6월 2일, 75세 이상 어르신 온정면 접종 대상자는 총 375명이다.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총 13대의 버스로 이동하여 울진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온정면은 이들 가운데 가족이나 보호자가 없는 독거노인 등을 중심으로 3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와는 별도로 온정면 이장협의회와 청년회가 독거노인 등 따로 관리해 줄 보호자가 없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 발현 유무를 자식의 마음으로 수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온정면 이장협의회와 청년회는 평소에도 많은 지역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청년회장의 건의를 받은 온정면장이 이장협의회장과 협의하여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손승준 온정면 이장협의회장은 “멀리 있는 자식들 대신해서 부모님을 돌보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정면은 지난달 27일~ 28일까지 2일간에 걸쳐 관내 경로당 30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현재 온정면 예방접종은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375명이 6월 2일 1차 접종할 계획이며, 60~74세 어르신들은 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6월 19일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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