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가정의 달 맞이 '블랙야크와 함께하는 야크 효'孝'박스 마음 잇는 봉사 시즌 8' 행사의 일환으로, 취약계층노인 40명에게 식료품키트를 전달하였다.

올해로 8년째 맞이하는 이 행사는 블랙야크가 후원하고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행사는 사회적 교류가 적은 요보호 취약 노인에게 식생활용품과 의류 등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와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독거노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울진읍의 어르신은 “코로나로 어디 갈 수도 없고 자식들도 자주 못 오는데 생활지원사가 정기적으로 방문 해 안부도 물어주고 필요한 물품도 지원해 줘서 참 고맙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식료품 키트를 후원해준 기관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요보호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총 1560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안전안부확인, 가사지원, 프로그램지원 등 대상자에게 맞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석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