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산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온라인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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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산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온라인 서명운동
  • 전석우
  • 승인 2021.05.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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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추진 촉구
- 5월 13일까지 진행, 6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3만명 서명

울진군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정부 계획 반영과 추진 촉구를 위해 12개 시·군과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5월 1일~ 13일까지 진행되며, 6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3만명이 참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며, 지역균형발전과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위한 사업이다.

그러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와 관련 12개 시‧군 협력체는 지난달 22일 천안시청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제6회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를 갖고, 정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신규사업에 반영되도록 오는 6월 국토부의 최종 확정 고시 전 12개 자치단체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 길이, 약 3조7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완성되면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해 국토균형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고, 지역경제 견인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구조를 벗어나 국토 중앙에 지역경제권을 수립해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에 반영되도록, 6월 확정 전 12개 시군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으로 국가정책에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 시장과 군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진행한 뒤 국회의사당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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