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소나무숲길, 5월 8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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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소나무숲길, 5월 8일 개장
  • 전석우
  • 승인 2021.05.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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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80명 예약탐방가이드제 운영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이 5월 8일 개장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오는 8일,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금강소나무숲길 수해복구와 시설물 정비 등을 모두 마쳤다.

예약탐방가이드제로 운영되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나 숲길 안내센터(☎ 054-781-7118)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금강소나무숲과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를 위해 구간별 탐방인원은 하루 80명으로 제한된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철도·버스)만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숲길 2구간(한나무재길)을 일부 조정하여 시범 운영하고,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생태관광을 표방하며 국비로 조성한 대한민국 1호 숲길이다.

울진군 북면, 금강송면 일대 총 7개 구간(79.4km)으로 조성된 금강소나무숲길은 우리나라 최대 금강소나무숲을 비롯한 보호수(대왕소나무 등 3본), 보부상유적, 화전민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로 개장 11주년을 맞이하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구간별 탐방시간, 난이도, 볼거리가 다양하여 숲길을 찾는 탐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야외활동에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각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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