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목보일러로 인한 산불, 우리가 막는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지난 9일~12일까지 관내 산림과 가까이 있는 화목사용농가 30가구에 불티방지 캡과 화목보일러 재(灰) 처리용기를 설치하였다.
이번 불티방지 캡과 화목보일러 재 처리용기는 화목보일러 연통에서 불씨나 재 처리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2019년~2020년까지 화목보일러로 인한 산불발생 건수는 4건이다.
불티방지 캡은 2중 차단망을 설치하고 빗물, 바람 등을 고려한 고깔모양으로 제작했고 재 처리용기는 발생되는 재를 담은 후 남아 있는 불씨를 제거한 후 처리 하도록 드럼통으로 제작하였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불티방지 캡과 재(灰) 처리용기 설치로 화목보일러 사용 중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사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하면서 “우리 지역의 금강소나무림을 산불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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