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민원서비스 미흡··· ‘라’ 등급
상태바
울진군 민원서비스 미흡··· ‘라’ 등급
  • 전석우
  • 승인 2021.01.13 2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3일, 국민권익위·행안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발표

울진군의 지난해 민원서비스 수준이 전국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울진군은 5개 등급 가운데 하위권인 ‘라’ 등급을 받았다. 2018년, 2019년 보통 수준인 ‘다’ 등급에서 오히려 2020년 한 계단 떨어졌다.

이번 민원서비스 평가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8월까지 1년여 기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유형별 평가등급을 결정했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4), 시·도교육청(17), 광역지자체(17), 기초자치단체(226)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기관별 등급은 가 10%, 나 20%, 다 40%, 라 20%, 마 10%로 분류된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대 분야 5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내 시·군 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 도내 기관별 평가는 다음과 같다.

▲‘나’ 등급 : 김천시·상주시·영주시 ▲‘다’ 등급 : 경주시, 구미시, 안동시, 영천시, 포항시, 고령군, 성주군, 영덕군, 영양군, 예천군, 청도군, 칠곡군 ▲‘라’ 등급 : 문경시, 울진군, 청송군, 경상북도, 경북도교육청 ▲‘마’ 등급 : 경산시, 군위군, 봉화군, 울릉군, 의성군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사례는 모든 행정기관에 공유·확산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관리를 강화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