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등학교(교장 배호식)는 지난 24일 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특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였다. 울진고는 경상북도교육청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 추세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강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초빙된 신용관리위원회 김태은 박사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신용관리교육’을 주제로 올바른 재무 관리 방안, 신용 관리 방법 등 사회초년생으로서 필요한 경제지식 함양에 초점을 두어 강의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인원이 특정 장소에 밀집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강당이 아닌 각 반 교실에서 교육이 진행되었다. 방역지침에 따라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주기적으로 교실 환기를 실시하였다.
한 학생은 “그동안 학업에 집중하느라 자금 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초년생으로 지녀야 될 기본적인 경제 지식을 함양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호식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지녀야 되는 신용 관리 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비록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집합 교육은 실시하지 못하였지만 김태은 박사님께서 원격 프로그램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강의에 임해주신 덕분에 집합교육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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