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7일 오전 8시 59분 재난문자를 통해, 코로나19 3번 확진자와 관련 25일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울진국민체육센터 내 볼링장 방문자는 울진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울릉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도 선원과 관련 울진군에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6일 접촉자 71명에 대한 진단검사결과 1명(코로나19 3번 확진자)이 양성, 56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14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2번·3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울릉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도 선원과 음식점 등에서 접촉한 뒤 감염됐다.

울진군은 검사안내 문자 발송과 함께 확진자의 동선에 따른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또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추가접촉자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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