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후포면 도시재생대학 39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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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후포면 도시재생대학 39명 졸업
  • 전석우
  • 승인 2020.11.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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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초부터 8주간 운영, 4개 분과별 사업계획안과 의견 공유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4일 후포면사무소에서 ‘후포면 도시재생대학(제1기)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 10월 초부터 8주간 운영된 ‘후포면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4개 분과로 나뉘어 우리 마을 걷기·선진지 현장답사·팀별 토론과 발표 등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활동을 수행하였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4개 팀이 팀별로 발굴한 사업계획구성(안)을 발표하고, 그간 재생대학 수강 중 교육생들이 발굴한 후포면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였다.

4개 팀이 발굴한 후포면도시재생을 위한 사업 구성안은 다음과 같다.

경제상권분과(해심팀)은 주민들의 소통 강화와 체험시설 확대, 홍보, 밀집지역과 낙후지역의 불균형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거환경분과(등기산팀)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주민 공유공간, 마을 텃밭 조성, 주민복지 공간, 포토존, 주차장 확보, 어두운 밤거리 및 도로 보행환경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역사문화분과(톱니바퀴팀)는 주민 내 갈등 해결 방법, 지역주민 참여 방안 모색, 배타적 문화와 결집력 방안을 제안했다.

복지역량분과(분지역량강화팀)은 축제 기간 외에 상시축제 개최, 관광객 요리 경연대회, 후포 여행 패키지 제작,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마련 등을 내놨다.

이날 의견 공유 후 39명의 졸업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참석자 모두 후포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표남호 도시새마을과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후포면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수렴 할 수 있는 주민역량강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주민들이 발굴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도시재생뉴딜사업 계획이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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