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16일, 동절기 어선 사고예방을 위하여 유관기관 합동 어선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안전점검은 울진해경, 포항해수청, 울진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4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관내 10톤미만 소형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합동점검의 중점사항으로는 ▲선박 내 노후 전선과 정비 불량개소 점검 ▲V-PASS등 항해·무선설비와 각종 안전 관련 수칙 준수 여부 ▲낚시어선 소화·구명설비, 비상대응요령, 출항 전 안전점검 ▲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이행, 승객명부 비치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 9일 저녁 축산항 정박중인 어선이 원인미상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인근 순찰중인 경찰관에 의해 초기 진압되어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례가 있었다.
조석태 서장은 “동절기는 타 계절에 비해 선박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어업인 스스로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어업인의 자발적 관심을 가자기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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