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제18회 송울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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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제18회 송울진전'
  • 전석우
  • 승인 2020.11.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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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노래하는 제18회 송(頌)울진전 전시회가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울진의 대표적 향토작가들과 함께 국내 화단(畵壇)의 명망 높은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모두 60여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울진 앞바다의 거친 파도와 어부들의 삶의 터전인 어시장, 항구 모습, 4계절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울진의 풍경, 울진의 명품인 금강송 등 따스함과 정겨움이 있는 울진 구석구석의 모습들을 화폭으로 담았다.

이번 송(頌)울진전 전시회 개막식은 11월 7일 오후 5시 울진연호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울진의 대표적 작가들과 울진미협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해마다 참석했던 외부 참여 작가들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외부와의 교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사)울진미협 서정희 회장은 “송울진전을 18년간 거듭해오면서 늘 변함없이 먼길 마다하지 않고 함께 해온 초대작가들께 마음속 깊이 감동을 느낀다.”며,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미술작품 한 점이 우리들의 어두운 마음을 소통하게 하고 아름다운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 때 작가들의 작품으로 위로받고 나아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 울진전은 울진 곳곳에 산재한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을 국내 유명 작가들과 울진지역 작가들이 함께 그려냄으로써 울진을 홍보하고 지역의 미술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2003년부터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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