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평해향교 유림회관 준공
상태바
울진군, 평해향교 유림회관 준공
  • 전석우
  • 승인 2020.10.16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상 1층의 정면 5칸 , 측면3칸의 전통양식으로 건축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6일 평해향교 유림회관에서 지역기관 단체장과 평해 유림회 등 50여명의 내빈들을 모시고 평해향교 유림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평해향교 유림회관은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 2019년 12월 평해읍 평해리 900-1번지 일원에 착공하여 2020년 10월 준공하였다.

유림회관은 경북 문화재자료 제160호 ‘평해향교 대성전’바로 옆에 지상 1층의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로, 전통양식인 ㄱ자형 한식목구조 홑처마 팔각기와집(연면적 132.66㎡)으로 건축되었다.

평해향교는 1357년(고려 공민왕 6) 처음 창건되었는데, 여러 번의 이건으로 1612년(조선 광해군 4)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았다.

하지만 6․25 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건물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평해향교 유림회는 회의 및 행사 등을 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전찬걸 군수는 “그동안 전통건축의 불편함과 장소의 협소함으로 평해향교 유림회가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유림회관의 건립으로 그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 유교문화 전승, 보존을 위하여 청소년 대상의 인성교육·선비교육 등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재양성교육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