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왕돌초 앞 해상 조타기 고장 표류 레저보트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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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왕돌초 앞 해상 조타기 고장 표류 레저보트 긴급 구조
  • 김영규 PD
  • 승인 2020.09.22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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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경찰관이 조타기 고장 레저보트에 편승하여 수리하고 있다.
울진해경 경찰관이 조타기 고장 레저보트에 편승하여 수리하고 있다.

울진군 후포 왕돌초 앞 해상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고됐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22일 12시 42분께 울진 왕돌초 인근 해상에서 조타장치 고장으로 표류한 레저보트 A호(8.55톤, 승선원 15명)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A호는 원거리수중레저 활동신고 후 구산항을 출항하여 왕돌초 인근해상에서 수중레저활동 중 레저보트의 조타장치 고장으로 조종 불가하여 표류하다 울진해경에 구조를 요청하였다.

울진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울진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여 수면으로 출수해 표류 중이던 수중레저활동자 13명을 경비함정 단정 2척에 무사히 인양하였고, 레저보트 탑승인원 2명과 수중레저활동자 13명은 건강상 이상이 없었다.

울진해경이 왕돌초 인근 해상에 수중레저활동 중 보트 고장으로 표류중인 수중레저활동자를 구조하고 있다.
울진해경이 왕돌초 인근 해상에 수중레저활동 중 보트 고장으로 표류중인 수중레저활동자를 구조하고 있다.

또한, 조종 운항장애가 발생한 레저보트 A호는 울진해경 경찰관이 A호에 편승하여 해상에서 자체 수리한 후 자력항해가 가능하여 구산항 입항시까지 경비함정이 안전관리하였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원거리 수상·수중 레저활동 전에는 이동수단이 되는 보트 등의 조타장치, 엔진 점검 등 출항전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 해상에 레저활동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중·수상레저활동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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