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울진군 등 5개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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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울진군 등 5개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선포
  • 전석우
  • 승인 2020.09.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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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울진 등 5개 지자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오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경북 울진군과 영덕군, 울릉군, 강원 삼척시와 양양군이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지역은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7조에 따라 국고 추가 지원 등의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지역은 사전 피해 지역 조사를 실시해 선포 기준액을 충분히 초과하는 우선 선포 지역”이라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피해 지역의 효과적인 수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태풍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빠르게 추진하고, 피해가 큰 지역은 추석 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피해 조사도 신속히 마쳐 달라”고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중앙합동조사를 실시한 뒤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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