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광복절 집회 등 참가 울진군민 7명 검사…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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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광복절 집회 등 참가 울진군민 7명 검사… 방역 비상
  • 전석우
  • 승인 2020.08.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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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울진군은 18일 오후 6시께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광복절 집회 참가자 등에게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다.

19일 오후 1시 50분께 울진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우선 파악된 집회 참가자 7명이 울진군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나머지 4명은 내일 오전 10시께 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진군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한편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 등에 경북지역 참가자 수가 13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18일 12시를 기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8월 7일 ~ 8월 13일) 방문자, 경복궁역 인근 집회(8월 8일), 광복절 집회(8월 15일)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또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서울 성북구 서울사랑제일교회 방문자, 경북궁역 인근 집회참가자, 광복절 집회참가자에게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요청하는 한편,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한 의료 대책 마련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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