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 모텔화재 진압한 2명의 군인 '뒤늦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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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읍 모텔화재 진압한 2명의 군인 '뒤늦게 화제'
  • 전석우
  • 승인 2020.07.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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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로 초기진압 큰 화재 막아

지난 22일 오후 10시 14분께 울진읍 소재 A모텔에서 발생한 화재를 2명의 군인들이 진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50사단 울진대대 소속 김용민 하사와 장원석 하사로, 때마침 인근 식당에서 식사 후 귀대 중에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식당에 비치된 분말소화기 2대를 사용하여 초기 진압했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진욱)에 따르면 A모텔 건물 외벽 배전반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50사단 울진대대 소속 군인들이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압해 큰 화재를 막았다.

야간시간대 모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자칫 큰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 있었으나, 이들 군인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초진된 상태였으며 군인들의 발빠른 대처로 추가적인 피해 없이 진화되었다.

김진욱 서장은 “군인들의 신속하고 용감한 대처에 감사드리며, 소화기 비치 의무화 및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군민 대상 소방안전교육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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