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 5000만원 투입, 996ha 방제 추진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3일부터 1,000여ha 면적에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시작했다.
이번 공동방제비는 농촌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벼 병해충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공동방제비는 울진군에서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평해농협과 남울진농협기성지점 119병해충 방제단, 농업회사법인 우리진무인항공방제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모내기 후 저온성 해충 발생에 따른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벼 잎벌레, 물바구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대상으로 예년보다 30일 빠른 23일부터 지역별로 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2020년부터는 무인헬기방제가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여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근 축사 및 양봉 등 타 작물재배 농가에도 방제일정을 안내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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