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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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에 총력
  • 전석우
  • 승인 2020.03.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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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전광판 홍보 및 지속적인 상담 등 밀착관리 진행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자살 고위험시기인 3월에서 5월까지, 자살예방을 위해 관내 전광판 홍보를 시작으로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봄철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해당 기간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잠재적 자살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홍보, 생명지킴이 양성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자살고위험 집중관리 기간에는 2019년 자살위기상담 대상자 29명과 응급실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대상자 6명에게 안부문자, 지속적인 전화 및 대면상담을 진행하여 자살 재시도가 없도록 집중관리를 한다.

또한,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상황과 추이에 따라 군민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자살 빈발지역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정보, 상담전화안내 등이 기재된 현수막을 게첨하고, 기성면 구산해수욕장 입구에 ‘마음의 가로등’ 로고젝트를 상시 운영하여 생명존중문화조성에 앞장 설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삶의 위기에 처한 이들을 돕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천이 매우 필요한 때이며, 자살 고위험 시기에 집중적인 관리를 통하여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자살률 감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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