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도의원 재선거, 남용대 vs 김재준 vs 장시원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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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도의원 재선거, 남용대 vs 김재준 vs 장시원 ‘3파전’
  • 전석우
  • 승인 2024.03.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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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간 복잡한 셈법 속 막판 표심에 촉각

4·10 울진 도의원 재선거는 국민의힘 공천 취소 결정으로 무소속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오는 4월 10일 울진 도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27일 오전 무소속 김재준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식을 갖고 장시원 후보가 ‘방문의 날’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했다.

먼저 김재준 후보는 27일 오전 10시 울진읍 성심한의원 옆 건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주민이 찾아와 김 후보를 응원했다.

김 후보는 “‘30여 년 풍부한 행정 경험과 능력 있는 큰 일꾼’을 내세우며 울진의 발전을 위해 제 한 몸을 던지고 여기서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장시원 후보는 27일 오후 2시~8시까지 울진읍 울진농협 맞은 편에 있는 나드리깁밥 2층에서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 행사를 갖고 주민과 지지자들을 만났다.

장 후보는 '꼭 일하고 싶습니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울진군민이 키워주신 군의원 3선과 군의회의장 경력을 바탕으로 경북도의회에서 울진군을 대표하는 1등 도의원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남용대 후보는 이날 별도의 공식행사 없이 지역의 바닥민심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심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은 28일 0시부터 13일간 진행된다. 울진 도의원 재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후보들 간 복잡한 셈법으로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 속 판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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