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10 총선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 경선에서 박형수 의원이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꺾고 승리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6차 경선 결과 브리핑을 갖고 경선에서 승리한 박형수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형수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박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선 선거구 조정으로 인근 의성·청송·영덕·울진으로 옮겨 김재원 전 의원과 경선을 벌이게 됐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고배를 마셨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의성이 고향이며 의성을 중심으로 17, 19, 20대 의원을 지낸 바 있다.
국민의힘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보수의 텃밭이기 때문에 이번 경선은 누구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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