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임명순)는 겨울방학 중(1.29.~2.7.)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포스텍이 운영하는 행사로 매일 전문 강사가 학교로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8일간 총 16차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4일, 8차시씩 묶여 ‘놀면서 배우는 재미있는 코딩’과 ‘미래를 바꿀 자율주행’의 주제로 나뉘어 운영된다. 학생들은 각각의 주제에서 로봇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 센서와 자율주행 로봇 체험을 한다. 학생들은 실체적인 로봇을 다루며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경험하며 SW와 AI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졌다.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딩, 컴퓨터 학원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도 농어촌지역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디지털 교육 기회와 여건에 있었다. 이번 캠프는 공교육 안에서의 디지털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
2학년 이OO 학생은 “학교에 없던 로봇을 만져서 재미있고 신기했다. 방학 마다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은 해왔지만 이렇게 색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서 신선했다. 또 간식과 기념품을 준다고 하셔서 더욱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 이번 방학은 어느 때 보다 알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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