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입춘’을 앞두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27일(최고기온 8.7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3리 광천(일명 행곡천) 강변에 버들강아지(갯버들)가 펴 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고 있다.
‘버들강아지’의 정식 명칭은 갯버들이다. 시냇물이 흐르는 강가의 가장자리 갯가에서 흔히 잘 자란다고 하여 갯버들이라고 부른다.
갯버들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왔음을 매화나 개나리, 진달래보다 먼저 알려주는 봄의 전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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