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문화원(원장 김성준)은 제13회 산해문화상 수상자로 전태수(애향), 이정옥(효행), 을 선정하였다. 시상은 오는 2월 제46차 문화원 정기총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산해문화상은 향토문화의 선구자이신 산해(山海) 전영경(田永璟, 1897년∼1979년)선생의 덕업을 숭앙하고 문화, 교육, 애향, 기타분야에서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를 포상하여 선진 울진문화를 창달하고자 울진문화원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금은 각 300만원이다. 산해 선생의 유족이 전액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 애향부문 : 전태수 (경기도 광주시 65세)
◦ 재경군민회장을 역임하면서 꾸준히 지역 봉사 및 애향활동을 전개해왔다.
◦ 2018년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 추진 시 군민상경궐기대회에 적극 동참 협조하였으며,
◦ 태풍 ‘미탁’ 발생시 기부금 모금 및 전달(1억 3천 만원)하였다.
◦ 제47회 어버이날 울진대흥리 마을 경로잔치를 개최하여 주민 행복에 일조하고,
◦ 울진 산불 기부금을 모금 전달(1억 3천만원), 군민의 아픔을 함께 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왔다.
■ 효행부문 : 이정옥(북면 부구1리. 58세)
◦ 두 자녀를 두고 생활하면서 1998년부터 시부모를 성실하게 모셔왔으며,
◦ 2016년 뇌경색과 팔골절, 당뇨를 앓으며, 2019년도에는 하반신까지 마비된 시모 뒷 수발(2023년 시모 사망)을 해왔다.
◦ 2019년부터 지금까지 치매 진단 받는 시부를 뒷바라지 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울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